-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졸업작품 회고 !블로그 ! 2021. 12. 27. 21:38반응형
졸업전시회 회고
우리 학교는 4학년 1학기 - 2학기 캡스톤 디자인을 수강한다 !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개발, 전시까지 이뤄져 있고
기획부터 개발을 포함하면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을 할애한 프로젝트 활동의 회고를 써보려한다
팀 구성부터 개발 완성 .. 전시회까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우리팀은 총 4명으로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각자 개발 지식이나 경험도 모두 달랐기에 팀 프로젝트를 하며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 배웠따 !
팀 프로젝트 구상
먼저 팀 이름은 git 공부하던 때를 떠올리며 집단지성?! ... 이걸로 정해졌다
( 강북멋쟁이 뭔 독수리 이런 팀명도 있었는데 .. 진짜 공정히 투표했다 .. )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단의 지성이 합쳐질때 좋은 시너지를 낸다는 의미이다
졸업 프로젝트로 한이음 ICT 멘토링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었다
프로젝트 기간동안 git 명령어를 작성하는 시험을 보았는데 우리팀의 git leader 가 되어 기뻤다 !
프로젝트 구상때도 많은 아이디어들을 공유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등에
집중해 의견을 냈던 것 같다
우리팀의 프로젝트 주제는 ! ! ! " 인공지능 회의록 서비스 " 였다
비대면 시대 화상 회의가 잦아진 만큼 수기회의록을 기록하는데
좀더 효율적인 방법이 없을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회의 음성 파일에서 회의 스크립트를 텍스트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회의의 키워드와 요약문을 생성하여
최종적으로 회의 정보와 함께 PDF 형식으로 회의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구현하였다
프로젝트 벡엔드 플랫폼은 Django 웹 프레임워크로 프론트는 React
RDBMS 는 학부시절 수강한 경험이 있는 Mysql 로 정했다
나와 한 친구는 백엔드, 다른 친구와 팀원 언니는 프론트를 맡아 개발했다 !
이번 프로젝트를 하며 벡엔드에 대해 좀더 깊이 경험해볼 수 있었고
개발과정에서 딥러닝이라는 분야도 살짝 .. 경험해보았고 api 를 활용해볼 수 있었다
개발 .. 완성과 전시회 ..
정말 치열하게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만나 몇시간씩 코딩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
처음 DB 모델을 기획하고 구상한것이 마지막엔 수정이 필요했고
이 경험에서는 처음 기획단계의 중요성을 느꼈다
벡엔드를 맡은 친구와는 DB부터 서버 구축까지 함께 많은 고민을 했고
가끔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도 주고받으며 서로 고생도 많이 했지만
돌아보면 고민을 함께 해준 친구가 있어 든든했고 더 성장할 수 있었던것 같다
배포때는 프론트와 합치며 react 파일의 엄청난 용량과 오류 파티를 경험했다 ..
프론트와의 협업과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아래 졸업전시때 남긴 기록을 첨부한다
엄청난 양이 될 것 같아 이날의 기록을 짧게 남기자면 ...
생각보다 나의 졸업 전시회라는 첫 시작에 많은 사람들이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었다
우리 가족들 또 오래 못보던 친구들이 직접 와주기도 했고
바쁘다며 안부를 묻고 지내지도 못했던 여러 지인들의 축하 연락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전시 마지막날 정리때는 살짝 눈물이 나기도했다 ...~
https://www.instagram.com/p/CVsmubtPlBj/?utm_source=ig_web_copy_link
전시회 이후 수상 !
1년 가까운 시간을 투자한 졸업프로젝트가
졸업전시회에 그친다는게 아쉬웠다
교내 학술제와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에서 주관한 추계학술경진대회에 참여하였고
팀원들과 열심히 준비해 수상하는 값진 경험도 남길 수 있어 행복했다
막상 논문을 직접 작성해보자니 생각보다 너무 .. 어려웠다
지도 교수님께서 내용부터 문체와 양식까지 정말 많은 피드백을 해주셨다
수차례 수정이 끝난 논문을 투고하니 어깨가 올라가는 기분이었다
발표자료부터 논문 투고까지 팀원들과 함께 서로
정말 많은 노력과 도움을 주고받았기에 고맙다는 말도 남기고싶다
게다가 졸업프로젝트와 병행한 한이음ICT멘토링프로젝트도 수상하게되어 무려 3관왕 !
( 입선과 장려상 두번이지만 .. " 엄청난 3관왕 " 이라 적고싶다 ...~ )
처음이자 마지막이될 졸업작품의 회고를 마치며,
글을 다시 읽어 내려오니
졸업 작품을 준비하고 마무리하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감정들이 스쳐지났던것이 생각났다
시간이 지나니 장기 프로젝트를 함께한 팀원들이 미우나 고우나
함께 해주었다는 것에서 고마움과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 좋다
미숙했던 나를 잊지말고 다음 프로젝트때는 더 성장한 팀원이 되어야겠다 !
사실 막학기 졸업을 앞두고 졸업 프로젝트는 큰 부담으로 다가올때도 있었다
학부 생활동안 하고싶은 것이 많다며 학업을 소홀히 하기도했기에 ..
내가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준이 될까에 대한 의문이 컸다
졸업 프로젝트를 하며 느낀 건 내가 구현하고자하는 목표가 명확하다면
개발이란 그에 발맞춰 성장하게 된다는 점이었다 !
아직은 서툴고 뚝딱거리는 개발자일지 모르지만
언젠가 다시 이 회고를 보며 초심을 다잡을 날이 오면 좋겠다
2021년 9번째 IT미디어공학과 졸업전시회 회고를 마친다 !
GET INTO THE NEW WORLD !
완성된 프로젝트의 코드는 아래를 참고하시길 !
반응형'블로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마무시한 코로나 확진 후기 (0) 2022.03.07 정보처리기사를 딸려면 ? (2) 2021.12.27 멋쟁이사자처럼 안 녕 ~ (0) 2020.12.19 키링 팔기 ! (0) 2020.10.09 START BLOG ! (2) 202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