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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 3박 4일 .. 싱가포르 여행 후기 😉
    여행 :D 2024. 4. 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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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박4일 싱가포르 여행을 기록해보고자 블로그를 쓴다
    나름 두달전 휴가일정을 잡고 나서
    주변에서 진짜 왜 하필 싱가포르로 가는건지에 대해 많이 물어보곤했다
     
    싱가포르를 선택한 이유는 ,,,
    엄마랑 둘이 여행을 가니 깨끗하고 치안 좋은 나라 가 전부였다
     
    싱가포르의 여러 여행 후기를 찾아보니 비싸서인지 아코르 플러스를 많이 이용했다
    5성급 1박 무료 등 여러 할인 혜택이 많아서 그런 것 같고, 나는 풀만 힐 스트리트 싱가포르로 정했다 !

    8층 호텔방인데도 뷰 베리 굿 ~
    11층 루프탑 수영장 ㅎㅎ
    3층 로비 내 수영장 (여기는 너무 로비 앞이라 좀 용기가 필요함)

     

    우리가 머무른 호텔 수영장은 로비, 루프탑에 총2개 수영장이 있었다 !!

    루프탑 수영장은 뷰가 너무 좋아서 몇시간을 멍때리기 좋았고 유명한 마리나 베이도 한눈에 보였다

    로비 앞 수영장은 많은 사람들이 구경해줘서 뭐라도 된 기분이었다 
    조금 용기가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사실 잠수하고 개수영하고 엄청 즐겼다 ^0^ 


    여행계획은 트리플 어플로 ~

    회사도 너무 바쁘고 두달전에 비행기표와 숙소를 예약한 것 외에 사실 정해둔 여행 일정이 없었다
    급하게 트리플이라는 어플로 계획을 세우고 어플로 유심이랑 싱가포르 교통카드를 샀다
     

    트리플 굿 ~


    엄마가 허리가 안좋으셔서 우리는 계속 Grab을 이용했고 가격도 괜찮았던 것 같다 
    위 어플들만으로도 충분히 편리하게 여행을 다녀온 것 같아 올린다 !


    국뽕의 마리나 베이와 귀여운 머라이언

    1일차에 싱가포르하면 유명한 마리나 베이를 갔는데 ..
    우리의  쌍용건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멋있긴 했다
     

    마리나 베이는 꼭 밤에 보는게 멋진듯 ..
    얘랑 사진찍고 오는게 국룰 ..

    근데 위 사진처럼 정말 머라이언이랑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말고는 또 뭐가 없다 ... !

    라우 파 삿 !!!
    선풍기 바람 직방이라 면은 양이 2배가 되는 매직

    옆에 위치한 라우 파 삿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너무 습해서 음식이 잘 안먹혔다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는데 사람이 엄 - 청 많다


    엄마랑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슬링도 한잔했는데 기분내기 좋은 술인 것 같다 ㅎ
    편의점 가서 맥주 사갖고 숙소로 돌아갔다 ^^ 


    싱가포르 기념품 == 무스타파 센터

    싱가포르에 진짜 많은 쇼핑센터들이 있는데
    여행의 묘미인 기념품을 사기엔 무스타파를 추천한다 !
     
    물론 나도 추천받고 간 곳이긴 하지만 ㅎㅎ
    주변에 꽤 많은 사람들에게 싱가포르행을 자랑하고 다녔기때문에 ^^
    기념품 등 많은 선물을 사갖고 가기 딱 좋은 곳이다
     

    서로 기념품 줄사람 없다더니 이사람 저사람 다 생각하니 한봉지 더있음 .. .. ..

    무스타파 기념품 추천을 치면 진짜 많은걸 추천해주는데
    나는 내가 받으면 좋을 것 같은 카야잼이나 초콜릿, 차종류로 많이 구매했다
     
    꼭 무스타파가 아니더라도
    싱가포르 브렉퍼스트 TWG, 바샤커피, 뱅가완솔로 쿠키도 선물하기 좋다 !! 
    대신 공항이 진짜 훨 싸니까 공항가서 출국전에 사는걸 추천한다


    노숙하기 좋은 창이공항 ^0^

    쥬얼 창이공항은 한마디로 진짜 큰  ... 명동이 건물안에 다 들어있는 느낌 ? 
    마리나 베이 샌즈처럼 싱가포르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난데
    스카이 트레인이나 구름다리 같이 터미널 3개와 쇼핑센터가 다 연결되어있다
     

     

    미친듯이 멋있는 인공 폭포가 있는데 .. 
    공항이 단순히 이착륙하는 곳이라는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은 곳인 것 같다

     

    이 멋진 공항에서 비행 일정을 착각한 내가 비행기를 놓쳤다 ^^

     

    급하게 아시아나 인천행을 구매해야했는데 엄청 친절한 인포 직원분을 만나서 해결했다
    일정이 바뀌면서 시간이 많이 떴는데 이 덕분에 공항에서 쇼핑도 하고 마사지도 하고 맛집도 갔다 하하 ! 
     
    위 메모를 적어주면서 엄청 걱정해주시고 정신없는 나를 위해 쥬얼창이에 이곳저곳을 알려주시고 ,,
    알겠다면서 또 가방 두고 가는 나를 부르며 쳐다보던 얼굴을 잊을 수 없다 ..  ^0^ ,,,


    결 론 ~...

    호텔 앞 뷰 ~


    오늘 새벽 집에 도착한 후 기절했지만 일어나자마자 잊고 싶지 않아 호다닥 남겨보았다
    사실 위에 적은 곳들 외에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예쁜 거리와 건물들에 항상 눈이 즐거웠다
     
    엄마랑 같이 정말 많이 걷고 이야기하고 마시고 먹으면서
    문뜩 어렸을적 부모님이 나를 데리고 여행하며 어린 나를 챙기는게 얼마나 정신이 없으셨을지 ..
    여행지를 즐기면서 여행하셨을까 하는 생각에 엄마께 참 감사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어린 애기들을 챙기는 부모님 뒤로, 내 손을 잡은 엄마와 우리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참 행복했다 !
     
    물론 귀국 비행기를 놓친 최대의 우당탕탕한 순간이 있었지만 .. .. .. ㅎㅎ
    엄마랑 첫 해외 여행을 그래도 우당탕탕 정신없이만은 아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다 !
    다음 우리 해외여행은 어디로 갈지 고민하며 ... 내일은 출근해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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